이 30인은 현대 투자의 모든 성공 전략을 담은 '살아있는 교과서'와 같습니다. 이들의 성공과 실패 원칙을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공부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의 변동성 큰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투자자들을 확인하고 더 자세히 알아보며 그들의 철학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가치투자의 선구자들과 계승자들
- 벤저민 그레이엄 (Benjamin Graham): '가치투자의 아버지'. 안전마진 개념을 창시한 전설.
-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그레이엄의 제자이자 '오마하의 현인'. 질적 가치투자의 대가.
- 찰리 멍거 (Charlie Munger): 워런 버핏의 오랜 파트너. 다학제적 사고와 '격자틀 정신모형'을 강조.
- 월터 슐로스 (Walter Schloss): 그레이엄의 가장 충실한 제자. 순수하게 자산 가치에만 집중한 투자자.
- 존 네프 (John Neff): '저PER 주식의 왕'. 윈저 펀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역발상 가치 투자자.
- 세스 클라만 (Seth Klarman): '제2의 워런 버핏'. 리스크 회피와 안전마진을 극도로 강조하는 투자자.
- 조엘 그린블라트 (Joel Greenblatt): '마법 공식'의 창시자. 특수 상황(Special Situations) 투자의 대가.
성장주 투자의 개척자들
- 필립 피셔 (Philip Fisher): '성장주 투자의 아버지'.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 기업을 발굴.
- 토머스 로 프라이스 주니어 (T. Rowe Price, Jr.): '성장주 투자의 대부'. 장기 성장 잠재력에 집중한 투자 철학을 구축.
- 피터 린치 (Peter Lynch): '월가의 영웅'. 생활 속에서 10루타(Tenbagger) 종목을 찾아낸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 윌리엄 오닐 (William O'Neil): CAN SLIM 투자 전략의 창시자.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결합.
- 짐 크레이머 (Jim Cramer): CNBC 'Mad Money' 진행자. 대중에게 성장주 투자를 전파한 인물. (전설의 반열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합니다.)
거시 경제(매크로)를 읽는 거물들
- 조지 소로스 (George Soros): '영란은행을 무너뜨린 사나이'. 재귀성 이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매크로 투자의 상징.
- 레이 달리오 (Ray Dalio):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원칙'과 '올웨더' 전략으로 유명.
- 짐 로저스 (Jim Rogers): '상품 투자의 귀재'. 소로스와 퀀텀 펀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발로 뛰는 투자를 강조.
- 스탠리 드러켄밀러 (Stanley Druckenmiller): 소로스의 후계자로 불렸던 천재 투자자. 과감한 베팅과 유연한 사고가 특징.
- 폴 튜더 존스 (Paul Tudor Jones):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매크로 트레이더.
역발상과 특별한 기회의 대가들
- 존 템플턴 (John Templeton): '역발상 투자의 귀재'.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투자하는 전략의 선구자.
- 하워드 막스 (Howard Marks): '오크트리 캐피털'의 회장. 시장 사이클에 대한 깊은 통찰과 부실 채권 투자의 대가.
- 마이클 버리 (Michael Burry):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고 공매도로 막대한 부를 쌓음.
- 샘 젤 (Sam Zell): '무덤의 댄서'. 부실 자산(특히 부동산)을 헐값에 인수해 되살리는 투자의 대가.
기업을 움직이는 행동주의 투자자들
- 칼 아이칸 (Carl Icahn): '월스트리트의 기업 사냥꾼'. 적극적으로 기업 경영에 개입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
- 빌 애크먼 (Bill Ackman): '퍼싱 스퀘어 캐피털'의 CEO. 소수의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행동주의 투자자.
- 대니얼 러ብ (Daniel Loeb): '서드 포인트'의 창립자. 날카로운 비판 서한으로 경영진을 압박하는 것으로 유명.
시장을 이긴 트레이더와 퀀트(Quant)
-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월스트리트의 큰 곰'. 20세기 초반 시장의 추세를 읽어낸 전설적인 트레이더.
- 에드 소프 (Ed Thorp): 수학을 이용해 카드 카운팅 기법을 완성하고, 최초의 퀀트 펀드를 만든 인물.
- 제임스 사이먼스 (James Simons):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창립자. 복잡한 수학적 모델로 시장을 분석하는 퀀트 투자의 신.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가들
- 잭 보글 (John "Jack" Bogle): '뱅가드 그룹'의 창립자. 개인 투자자를 위해 저비용 인덱스 펀드를 창시하고 대중화.
- 빌 밀러 (Bill Miller): S&P 500 지수를 15년 연속으로 이긴 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 앤서니 볼턴 (Anthony Bolton): '영국의 피터 린치'. 피델리티의 펀드를 운용하며 경이로운 장기 수익률을 기록.
이 30인의 대가들의 철학을 배우고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투자의 성배'는 없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길은 가치, 성장, 거시경제 등 매우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이겨내는 원칙', 그리고 '엄격한 자기 규율'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배움은 이들을 맹목적으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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